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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수출이 관건(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5-30 22:05:22 수정 2009-05-30 22:05:22 조회수 0

◀ANC▶
산지 광어값이 산란기 공급부족으로
반짝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 어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광어의 가격 안정과 수급조절을 위해서는
수출확대가 관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에서 생산되는 양식광어는
연간 만 6천4백 톤,
금액으로는 천4백55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전국 2위의 광어양식이 이뤄지는 전남지역에서
최근 일년새 30곳의 양식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치솟는 사료값과 중국산 활어수입 영향으로
경영난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박상래 *광어양식업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광어소비촉진운동과 산란기 계절적
수급부진으로 산지 광어값이 반짝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어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국내 소비는 한계에 달했고,
일본으로의 수출물량도 더이상 늘지않아
새로운 수출길 개척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라남도와 서부양식어류수협은 중남미
수출전진기지인 미국시장을 통해 연간
백만 달러어치의 광어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수출포장 등 운송방법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한유 /해양생물과장
(무수동면 수출 방법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국적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반드시...)

수산물 가운데 가장 규모화된 생산,
유통시설이 구축된 전남의 광어양식산업.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뿐만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환경 양식과
브랜드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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