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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도 경쟁시대(R)/기획2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5-22 22:05:31 수정 2009-05-22 22:05:31 조회수 0

◀ANC▶

남도의 해수욕장이 벌써 문을 열었습니다.

온난화의 영향도 있지만 피서객들을
선점하려는 자치단체들의 뜻도
숨어 있어 해수욕장도 이제 바야흐로
경쟁시대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안 우전해수욕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첫 개장일인 6월 2일 보다 10일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전남의 63개 해수욕장
모두 다음 달 초까지 줄이어 개장합니다.

◀INT▶윤경희*관광객*
"여름에 와서 뛰어들고 싶은 아름다운 곳"

C/G]부산 해운대와 충남 대천,강원 경포 등
전국의 나머지 해수욕장도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한달 이상 빨리 손님 맞이에
나서고 개장 기간도 보통 보름이상 길어집니다.

온난화의 영향 등으로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이 가장 크지만 자치단체간 피서객
유치 경쟁도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원두막과 텐트촌이 등장하고,
조개캐기 같은 체험행사에다 야간 해수욕장,
해양스포츠 대회,특산품 할인 등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NT▶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
"530만 목표하고 있는데 지역경제 파급 효과
4천-5천억원 정도 예상"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지역 경제는 물론
지역을 알리는 데도 보탬이 되는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해수욕장도 이제
경쟁시대가 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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