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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수욕장 최고!(R)/기획3(양현승)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5-22 22:05:30 수정 2009-05-22 22:05:30 조회수 0

◀ANC▶

피서철을 앞두고 동해,남해,서해 가운데
어디로 갈까 망설이게 되시죠.

전남의 해수욕장을 손에 꼽는 이유가
있습니다.

양현승기자가 남도 해수욕장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END▶

동해보다 그동안 서남해의 해수욕장이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은
흐린 바닷물 색깔 때문이었습니다.

(스튜디오)그런데 전남 서남해안의
탁한 바닷물 색깔에 보석이 숨어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2년전 전라남도와 목포대 갯벌연구소가
공동으로 신안 증도를 포함해
전국 8개 해역의 바닷물 수질을
분석했는데요.

C/G1]서남해에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최고로 확인됐습니다.
물색이 많을 동해보다는 무려 20배 이상
높았습니다.

청정 갯벌 때문으로 게르마늄과 마그네슘,
칼륨,칼슘 등 주요 미네랄 성분도
증도와 압해 등 전남 서남해 바닷물이 다른
해역보다 최고 120배까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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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전국에는 330여개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전남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무엇을 최고로 꼽을까요?

전라남도가 지난해
도내 28개 해수욕장 이용객 10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CG2]첫번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꼽았고,
따뜻한 인심이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다시 찾겠다고
했습니다.

CG3]외지 관광객은 전체의 48%로,
거주지별로는 수도권이 21%로
가장 많았고 영남과 충청, 전북지역
순이었습니다.

(스튜디오)
관광객 1명이 머무르면 지역경제에는 어느
정도나 보탬이 되고,
이들이 불편하게 느낀 것은 무엇일까요?

CG4]지난해 전남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평균 체류기간은 이틀,
1인당 피서비용은 보통 10만 원 정도였습니다.
작년에 550여만 명이 다녀갔는데
3천8백억 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난 것으로
전라남도가 집계했습니다.

CG5]불편한 점으로는 첫번째가 부족한
잠자리였습니다.
또,놀이 시설이 없고,차량이 이용객이
많은데도 주차시설이 열악한 점도 고쳐야
할 것으로 꼽혔습니다.

(스튜디오)
전라남도에는 올해 5백에서 6백만 명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훈훈한 인심에다 뛰어난 풍경, 갖가지 재미를 갖춘 전남이 전국의 넘버원 해수욕장 피서지로
손꼽히는 순간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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