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사업초기 개발 면적과 보상비 등으로
갈등과 논란이 컸던 이순신 광장이
3년여만에 드디어 착공됐습니다.

내년이면 진남관 앞에 랜드마크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국보 304호인 여수 진남관,

임란당시 전라좌수영 본영이 자리했던
이곳 맞은편에 이순신 광장이 들어섭니다.

만 3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광장에는
출정과 승전의 길,

임란관련 조형물 그리고 바다로 향하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 한 육교형 전망대가
만들어집니다.

이런 청사진이 3년만에 가시화 됐습니다.

광장 크기와 이주 보상비 등 사업초기
첨예하게 대립했던 이순신 광장이 드디어
착공된 것입니다.

이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이미, 보상이 완료돼 건축물 33동이 철거됐고
건축 공사비 240억원도 모두 확보됐습니다.

광장 밑에는 백여대 주차 규모의
지하주차장도 마련됩니다.

더욱이 광장과 해변을 잇는 해양항만청의
친수공간 공사도 함께 이뤄집니다.

오는 2011년이면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이
한권역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순신 광장,

이제는 엑스포 도시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