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 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예방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생산 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가며
계절성 독감 예방 백신 생산이 한창인
화순 녹십자 공장.

최근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
백신 생산 준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가 보내주는
균주가 이달 말에 도착하면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생산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스탠드업)
화순 녹십자 공장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백신 생산 공장으로
일년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수준인
2천만 명 분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도 공장을 방문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예방 백신의
국내 생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 인플루엔자 균주를 배양하는
유정란 공급 시설도
6개월 동안 5백만 개를 생산할 준비를 갖추느라
일손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방 백신 생산을 앞두고
화순 녹십자 공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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