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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장기기증 하면 우대"(R)

입력 2009-05-18 08:10:24 수정 2009-05-18 08:10:24 조회수 0

◀ANC▶
최근 정부가 가족의 동의없이도 장기기증이
가능하도록 법개정을 추진하는등
다각적인 장기기증 활성화방안을 모색중인데요,

지자체들도 지역차원의 다양한 장려 체계를
구축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시 의회 유혜숙 의원이 이번 임시회에
대표 발의해 제출한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입니다.

//장기기증을 서약한 시민들에게는
보건소의 진료비와 시가 운영하는 시설물의
이용료를 감면하고
순천시의 묘지와 화장장 사용료도 30%이상
할인해 준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어려운 결심을 한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로 보상해 장기기증을 더욱
활성화 하자는 취집니다.
◀INT▶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 하자는 것"

순천시도 이번 조례안 제출을 계기로
장기기증 문화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관련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지역내에 장기기증 서약을 받을
등록기관이 단 한군데도 없다는 점을 감안해
보건소를 공식 등록기관으로 인증을 받은뒤,

지역의 장기 기증자와 대기자들의
자료를 체계화하고
사후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INT▶
"일단 보건소를 등록 기관으로.."

지난해 순천지역에서
장기 기증을 서약한 시민들은 모두 1100여명.

기증자의 희생과 선의에만 의존해 왔던
장기기증 문화가
지역 사회의 관심과 활성화 대책으로
저변의 폭을 크게 넓혀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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