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해
광양항을 친환경 녹색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14일) 광양에서 열렸습니다.

토론자들은 광양항이
녹색 항만 구축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녹색 성장과 관련해
항만의 발전 모델은 생태계의 다양성과
친환경 자족기능을 갖춘
물류공간입니다.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박사는 광양항은
이같은 개념을 접목하기
가장 용이한 항만이라고 말했습니다.

넓은 배후단지와 풍부한 수변공간
그리고 항만과 연계한 배후 자연녹지라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이 박사는 전략 방안으로
국제농산물 물류파크 조성과 물류단지
태양광 발전설비,친환경 원부자재
수급 서비스센터 등 11개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광양항이 녹색항만으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전략 사업이 내년에 수립되는 국토해양부의
3단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ＩＮＴ▶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전략과
청사진이 제시된 광양항의 녹색 항만 구축이
앞으로 어떻게 구체화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