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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로 전기 생산(R)--서울협의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5-14 22:05:31 수정 2009-05-14 22:05:31 조회수 0

◀ANC▶

빠른 바닷물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조류발전소가 전남 진도에 만들어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발전소가 세워진 곳은 4백여년전
이순신 장군이 급류를 이용해 왜적을 물리쳤던 해협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우리나라에서 물살이 가장빠른 전남 진도와
해남사이 해협인 울돌목 입니다.
[위치 반투명 C/G]

공사 시작 4년여 만에 순수 국내 기술로
완공된 조류발전소가 전기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S/U)이 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시간당
천킬로와트로 43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INT▶강정극 원장*한국해양연구원*
"국내 기술로 해양에너지 생산 시설을 만들어
전력생산 시작 의미"

울돌목 조류발전소는 1단계 운영을 거친 뒤
오는 2013년까지는 설비용량을 늘려
4만 6천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9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전남 진도 맹골수로와 장죽수로에
추가로 조류발전소를 추진하고,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하는 등
해양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INT▶최장현 차관*국토해양부*
"친환경 해양에너지 선진국가로 발돋움 할 것"

1초에 최고 6미터 이상 빠른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

이순신 장군이 왜선들을 격파했던
이 명량해협의 급류가 4백여 년이 지나 이제는
전기생산에 쓰이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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