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주말 5.18 기념식 때문에
광주에 내려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광주공항 이전문제를 본인이
"직접 관리해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이전하는데
본인이 직접 나서서 정부주도로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인데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주광역시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김산 무안군수에게 전화를 한 사연을
언급합니다.
광주군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이전 하는 것과 관련해 반대광고를 하지
말아라는 부탁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 SYNC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무안 군수님이 좀 반대를 하시는 모양이던데 제가 얼마 전에 와가지고 무안군에는 공항 절대 못 온다 군사공항 광주 MBC 방송에 광고하고 있다고 그러길래 제가 전화해서 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무안군수가 자신의 말을 들어준 것 같다고
덧붙인 이 후보는 광주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문제 해법으로 이전지역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합리적 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기부대 양여 방식 외에도 정부 지원은 물론,
본인이 직접 관리해 무안공항통합 이전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SYNC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면 제가 직접 관리해 가지고 처리를 깔끔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환영의 입장을 냈지만
무안군과 지역 반대 대책위에서는
다소 신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안군수는 언론과의 전화통화조차 피하면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다
반대 대책위에서도 입장을 내지 않는 등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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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