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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노새냐 버새냐?(R)/자막

입력 2009-05-13 08:10:34 수정 2009-05-13 08:10:34 조회수 1

◀ANC▶
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2세 교배종인
노새와 버새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

국내에서는 거의 드물게 무안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2세 교배종의 학명을 놓고
노새와 버새 혼선까지 빚어지는 등 이색
얘깃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영산강이 바라다 보이는 무안군 일로읍
산너머 강촌마을 농장에 경사가 겹쳤습니다.

7년전 몽고에서 수입한 암말과 당나귀,
그리고 당나귀 부부 사이에서 새끼들이
지난 10일 오전 연거푸 태어난 것입니다.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암말과 당나귀에서
난 2세 교배종입니다.

중세 징기스칸 등 기마군단을 태우고
대초원을 누볐던 작지만 강한 토종
몽고말에서 태어난 2세 하늘나비.

아빠 당나귀를 닮아 귀는 길고 뾰족하지만
뒷발질하는 모습이 당차고 귀엽습니다.

당나귀 부부 사이에서 같은 날 태어난
순둥이 당나귀 이삐와도 크게 대조되고
있습니다.

◀INT▶ 나영진 농장주인(산너머강촌마을)

"굉장히 기뻤고 의귀하게 태어난 만큼 건강하게
키우겠다"

숫 당나귀와 암말의 2세 교배종 하늘나비의
학계 명칭을 놓고 노새와 버새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백과사전에는 숫 당나귀와 암말에서 난 2세는
노새, 숫말과 암 당나귀에서 난 2세는 버새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INT▶김성례 이사/
*이콰인서비스 월드와이드*

"최근에 얘기들은 것은 지금 처음이거든요
(노새건 버새건?)예 찾아보기도 쉽지 않고
특히 국내에서 생산하는 거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노새로 판명난 하늘나비, 그러나 산너머
강촌마을 당나귀 농장은 귀여운 두 식구가
생겨 활기에 차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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