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이 경지면적과 사육두수 등의
통계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부정확한
통계를 발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은
나주와 전북 김제 등지의 닭 사육
전수조사를 하면서 농가 90여 곳 가운데
80여 곳을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도 않은 채
면사무소 등에서 조사한 자료를 그대로 반영해
사육두수가 6만여 마리 가량 차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가축 동향조사 결과가 실제보다
적게 공표돼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떨어지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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