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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민심 되돌리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5-12 08:10:34 수정 2009-05-12 08:10:34 조회수 0

◀ANC▶
최근 일년새 두차례 보궐선거에서
호남민심을 차지하는데 실패한 민주당이
호된 후폭풍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원내대표 경선이 분수령인데,
호남출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조기전당대회 개최론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4.29 재보선이후 거센 후폭풍에
휘말린 것은 한나라당 만은 아닙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역시
최근 일년새 두 차례 보궐선거에서
지역민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민주당이 호남의 민심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의 민심이 흔들리면서, 오는 15일 열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초미의 관심사 입니다.

김부겸, 이종걸, 이강래, 박지원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치러질 원내대표 경선은
민주당 계파간 세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수도권을 포함한
이른바 범 호남 민심을 잡는 해법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야당성 회복을 바라는
호남민심에 따른 해법으로 조기전당대회 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목포를 방문한 천정배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1년여나 남겨두고
당권도전을 선언해, 조기 전당대회설에 불을
당겼습니다.

◀INT▶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적어도 현재처럼 무기력 상태에 빠져서는 안된다.)

원내대표 경선에 이어,
정동영 의원 복당 문제 등 산적한 정치현안속에 지역의 현안 해결에도 숨가쁜 민주당,

흔들리는 호남민심에 무기력한
당 지도부의 모습이 계속되면서
민주당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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