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계절의 여왕 5월에 전남 보성에서 상큼한
녹차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신록이 물든 녹차 밭에서 펼쳐지는 다향제에는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초록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산 전체가 신록으로 물들었습니다.

파릇파릇 새 순이 돋아나면서
새 옷으로 갈아입은 녹차밭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남도의 명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입구에서 녹차밭까지 1킬로미터 구간에
조성된 편백나무 숲은 초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산림욕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잎따기와 차만들기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녹차 체험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맛과 향, 감촉 등 오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국제 유기인증을 받은 보성 녹차는
축제 기간동안 절반가격으로 할인해 판매됩니다

영화와 드라마, 광고 촬영에 빈번히 소개되며
생태 관광 1번지로 자리잡고 있는
남도의 녹차밭.

오는 11일 까지 축구장 30여개 크기의
녹차 밭에서 펼쳐지는 다향제에는
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