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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관통 고속도로 공사중지 목소리 높아져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5-07 22:05:32 수정 2009-05-07 22:05:32 조회수 3

전남도의회와 순천시가 순천만 고속도로
공사중지를 요청한 가운에 시민단체들도
여기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순천 경실련 등 10여 개 시민단체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공사는 세계적인 습지인 순천만의
국제적 위상과 생태적 연계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공사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순천만은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고 있지만, 고속도로 개설 이전의 환경성
검토에서는 가축에 대한 소음피해만 반영돼
있는 등 환경영향평가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포-광양 고속도로 순천만 구간은
3점5km이고 현재 공정률은 35%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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