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돌산회타운이 재개발됩니다.

여수시가 시유지인 현재 돌산회타운을
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하기로 했는데,
상가 주민들도 고민끝에 재개발에 동의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돌산대교와 맞닿아 있는 여수 돌산회타운
입니다.

18년 전 건립된 이 상가에는
22개 횟집들이 잇따라 들어서 있습니다.

회타운을 포함해 이곳 2만 3천여 제곱미터가
재개발됩니다.

여수시 도시공사는 지난 2월,
여수시로부터 시유지인 돌산회타운 부지를
현물로 출자받기로 하고
주민들과 협의를 벌여왔습니다.

일부 반대에 부딪혔던 재개발 사업이
지난 주, 상인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2달만에 합의됐습니다.

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2011년까지 천억원을 들여 관광.문화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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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무상임대 사용기간이 완료되는
돌산회타운 상인들은 재개발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주와 관련한 원만한 추가 합의도
바라고 있습니다.
◀ＩＮＴ▶

여수시 도시공사는
민자투자자를 모집할 때
상인들의 영업권 등 권익보호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계획입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회타운 재개발 사업,

여수시 도시공사의 첫 관광개발 사업으로서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