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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특채' 비리의 온상(R)

김양훈 기자 입력 2009-05-04 22:05:47 수정 2009-05-04 22:05:47 조회수 1

◀ANC▶

최근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잇따라 사법처리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직원 특별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박연수 진도군수가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공사와 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청원경찰 채용을 대가로 천만 원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화순군수의 형, 전 모 씨도
공무원 특채와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특별채용 비리가 사실로
확인된 것입니다.

◀SYN▶ 공무원
뒤숭숭하죠.//

일선 시군의 특별채용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최근 2년 동안 일부 자치단체는 특정인 채용을
위해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특정 직렬을
포함시키고 과도하게 자격을 제한했습니다.(CG)

그러나 단체장의 고유권한이기에
무리한 특별채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SYN▶ 공무원
의지가 있어야.//

문제가 이처럼 심각하지만 전라남도는
특별채용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공무원
아직은.//

공무원 시험 합격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특별채용 비리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S/U 공무원 특채 제도가 전문성을 가장한
부정부패의 온상은 아닌지 다시 한 번
깊이 되짚어봐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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