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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획기적 호남 광역 발전 공약해야"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4-28 17:22:31 수정 2025-04-28 17:24:22 조회수 135

◀ 앵 커 ▶
6·3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각 당의 후보 선출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 속, 차기 정부는 
호남 광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달여 앞으로 제21대 대선.

각 정당의 대선 후보 선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본선행을 확정했고, 
국민의힘 후보는 다음달 3일 결정됩니다.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놓는 가운데
광주, 전남, 전북을 아우르는
'호남 광역 공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지역 소멸 위기 속,
과거 정부의 균형 발전에서 소외된
호남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유입니다.

호남 각 권역이 경쟁하듯 
따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차기 정부에 하나 된 요구를 하자는 겁니다.

광주·전남·전북연구원과
대혁신호남포럼 등은 호남 공약 발표회를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후
세 연구기관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지역별 핵심 공약 5개와
3개 부문 호남 광역 공약을 선정했습니다.

[CG] 가장 먼저 경제 동맹 구축에 필요한
철도와 고속도로망 건설,
또, 2036년 세계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차기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

◀ SYNC ▶ 송경용 / 대혁신호남포럼 이사장 
"고흥~광주~전주~세종 등 호남권 내륙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공약도 제시됐는데,
전남은 국립의대 설립과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추진을.

◀ SYNC ▶ 신동훈 / 전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필요하다고."

광주는 AI 모델시티와
최첨단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등이
핵심 공약으로 선정됐습니다.

◀ SYNC ▶ 한경록 /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글로벌 AI G3 도약을 위해서 데이터 집적, 
또 학습, 활용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호남 공약 발표회는
다음 달 7일 전북에서 한 차례 더 열린 뒤
각 당 대선 후보에게 내용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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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