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관건중의 하나가
관람객이 얼마나 박람회장을 찾느냐입니다.

당초 목표치인 8백만명의
관람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지난해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개최된 세계박람회.

좋은 교통망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치인 6백만명에
크게 모자란 530만명의 관람객에 그쳤습니다.

박람회의 주제인 '물'을
충분히 구현해 내지 못한데다
단지 지역 발전을 자축하는데
홍보 전략을 치중한 탓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오는 2천12년
8백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여수 세계박람회도 지금부터
체계적인 개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박람회 참여 국가를
백개국 이상 유치하는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견해입니다.

미국과 영국 등 강대국을 유치해
영연방 국가와 함께 중남미 국가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외국 관광객 유치 목표치인
50여만명을 제외한
7백만명이 넘는 국내 관광객 확보도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박람회 개최기간 3개월동안
박람회장을 단 한번만 찾는 것이 아닌
2-3번 다시 찾도록 그동안의 박람회와 차별화된
다양하고 매력적인
볼거리와 콘텐츠 확보가 시급합니다.
◀ＩＮ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이벤트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여수 세계박람회.

(s/u)얼마만큼의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모으냐가
이런 꿈을 이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