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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시작..지역경기도 기대감

허연주 기자 입력 2025-04-24 10:36:17 수정 2025-04-24 18:43:37 조회수 131


◀ 앵 커 ▶

생활체육인들의 기량을 뽐내는 축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늘(24)부터
나흘간 전남에서 열립니다.

전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생활체육인들이 전남을 찾는 만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목포의 한 식당가.

탄핵 정국에 손님 발길이 뚝 끊겼던 거리는
축제를 앞두고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상인들도 들뜬 마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 INT ▶ 김미화 / 식당 운영
"목포의 큰 축제고, 대회다보니까 많이 오셔가지고 숨은 맛집들 찾아다니시면서 목포를 많이 홍보해주시고 맛있게 드시고 가시면서 우리 경기도 조금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이번 주말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배드민턴과 육상, 철인3종 등 41개 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집니다.

전국 생활체육동호인과 관계자 등
2만 여명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st-up ▶
곳곳에 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전통시장도 여느 때보다 
활기를 찾았습니다.

특히 구제역 여파로 가슴을 졸이던 상인들도
모처럼 늘어난 발걸음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INT ▶ 이선오 / 상인
"손님도 줄었죠, 많이 줄고. 행사하니까 (기대되고) 그렇죠. 관광객들 외지인 손님들 많이 오시면 잡수셔도 걱정이 없으니까.."

◀ INT ▶ 김삼님 / 상인 
"그래도 많이 활성화는 됐는데, 이번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니까. 저희들이 많이많이 드려요, 좋은 물건으로."

전남도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설 정비와 안전, 교통 대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INT ▶ 김용수 / 전남도 체전지원단장
"많은 도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셔야 비로소 대축전의 성공개최가 마무리됩니다. 우리 전남은 글로벌 관광, 문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
이라는 구호 아래 펼쳐지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금요일 오후 5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는
드론라이트쇼와 레이저 퍼포먼스,
박지현 등 인기 가수 무대를 볼 수 있는
화려한 개막식이 열립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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