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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완패(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5-01 08:10:21 수정 2009-05-01 08:10:21 조회수 0

◀ANC▶
민주당이 전통적인 텃밭으로 여겼던 광주전남지역 재보선에서 완패했습니다.

지난 해 재보선에 이어 다시 민노당 후보에게 패배한 것이어서, 내년 지방선거에까지 파장이 미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돌풍의 진원지는 장흥 제2선거구 였습니다.

'장흥의 강기갑'으로 불리는 민주노동당
정우태 후보는 유효투표의 49%를 얻어 35%
득표에 그친 민주당 김 성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표차이는 무려 천4백 표, 민주노동당은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민의
대안 정당으로 위상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김상일 의원
(정치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던 농어민들의 분노..)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광주 서구
다선거구에서도 승리해 민주당을 완패의 늪으로 몰아넣었습니다.

·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지원유세에 나섰던
민주당은 '후보나 당이 싫으면 김대중 대통령을 보고 찍으라'며 총력전을 폈지만 민노당 돌풍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은 "지역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주승용 의원
(민주당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데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나 지역 보궐선거에서
완패한 민주당,,

광주·전남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등식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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