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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도의원 보궐선거 민주*민노당 희비 엇갈려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5-01 08:10:19 수정 2009-05-01 08:10:19 조회수 0

민주당이 텃밭으로 삼던
장흥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정우택 후보가 당선되면서
양 당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전남도당은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후보의 당선은 지역민들이
대안정당으로서 민노당을 선택한 것"이라며, "도민들의 이익과 바람을 해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선거에 패배한 민주당 전남도당은
"장흥 군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다"며, "그러나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은
확인된 만큼, 체질개선을 통해
한나라당을 견제할 대안세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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