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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기획-3]10년 뒤를 대비해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4-29 22:05:31 수정 2009-04-29 22:05:31 조회수 0

◀ANC▶
결혼 이민으로 한국인이 된 외국인
여성들의 어려움은 언어 뿐만은 아닙니다.

의료와 복지, 문화 등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는 전남지역의 대책은 취약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외국인 여성들의 진료를 위해
매주 두차례 통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해남군 보건소,,

최근 급격히 증가한 필리핀과 베트남 출신
예비엄마들을 위해 지난 해부터 통역원을
배치했습니다.

◀INT▶ 브이티 장
(통역해주니까 좋다.)

그러나 정해진 날짜에만 진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주여성들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INT▶ 민경매 *출산정책담당
(호응이 좋은데, 일주일 내내 상주하면 효과적일것 같다)

문화와 경제적인 측면은 더욱 심각합니다.

도내 군지역 가운데 영화관을 갖춘 곳은
단 한곳도 없는데다, 연극과 공연 문화는 더욱 취약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일자리 입니다.

농촌 이주여성들의 평균 취업률은 10%를
밑돌고, 학력수준이 높은 이주여성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이후에도 정규직으로
일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INT▶강경애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온 이들이 경제적인 문제가 충족되지 않고, 책임성없는 손님대우를
받잖아요)

농어촌의 미래가 된 외국인 여성들이 지역에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10년뒤 다문화 사회를 대비한 지자체 차원의 근본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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