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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광주/협의)엄마야 누나야 노래비-수퍼

입력 2009-04-29 08:10:50 수정 2009-04-29 08:10:50 조회수 1

<앵커>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작곡한 고 안성현 선생을 기리는 노래비가 선생의 고향 전남 나주에 세워졌습니다. 월북했다는 이유만으로 잊혀졌던 천재 작곡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동요 이펙트>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15마디의 짧은 가곡 아름다운 시어와 서글프면서도 애잔한 선율로 해방 이후부터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욥니다. 이 곡을 쓴 이는 지난 2006년 북한에서 타계한 고 안성현 선생, 80년대까지 금기시됐다가 가수 안치환씨가 불러 다시 알려지기 노래 <부용산>도 선생의 또 다른 대표곡입니다. <부용산 이펙트> ◀INT▶ 음악 교수 맑은 물과 솔밭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나주의 한 강변, 안성현 선생이 태어나고 학창시절을 보낸 이 곳에 선생의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 6.25때 월북했다는 이유로 제 평가를 받지못한 선생을 기리기위해 고향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건립한 것입니다. ◀INT▶ 주민 성악을 전공했으면서도 15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길 정도로 천재 음악가의 면모를 보였던 안성현 선생, 한국 현대사의 비극 속에 묻혀질 뻔 했던 선생의 음악세계가 다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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