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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요트 조종면허 논란 - R

입력 2009-04-23 08:10:38 수정 2009-04-23 08:10:38 조회수 0

◀ANC▶
다음달 2일 여수에서 열리는
국제 크루즈 대회를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들은 요트 조종 면허가 없으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국제 선수들에게는 예외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해양경찰청이 지난 2000년 도입한
요트 조정면허 제도,

시행된지 9년이 지났지만
면허를 딴 사람은 전국적으로
몇 백명에 불과합니다.

요트 협회 회원과 일부 선수들을 중심으로
스포츠를 법으로 제한하는 것에 반대하며
면허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박기철 *대한요트협회 경기이사*

하지만 해경은 항포구이나 수로를 통과할때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면허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문제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요트 조종 면허 때문에 국제 대회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겁니다.

s/u] 다음달 2일 여수에서 열리는
국제 크루즈 요트 대회에
외국 배들이 11척 정도 참가합니다.

하지만 이들 선수들은
모두 요트 조종면허가 없습니다. //

조정면허 제도 자체가 없는
외국 선수들에게는
이 법을 적용할 수 없어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INT▶

해상에서 바람을 이용해 레이스를 펼치는
크루즈 요트,

국내 요트 산업 육성에
걸림돌이 된다는 요트인들의 주장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 속에
국제 대회의 형평성 문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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