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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위험 대책시급(R)--목포 3원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4-22 08:10:37 수정 2009-04-22 08:10:37 조회수 0

◀ANC▶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이 대불산단을 방문해 지역 무역업계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중소수출기업들은 환위험에 대한 대책마련을 한결 같이 요구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불산단 자유무역지역에서 선박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최근 일 년간
환율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엔화가 치솟으면서 환차손으로 인한
추가 부담만 매월 8억 원, 연간 80억 원을
허공에 날렸기 때문입니다.

'환변동보험'에도 가입했지만,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최근에는 수출보험공사가
추가 가입을 승인하지 않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환수금을 분할납부 했는데, 이것이 미수금으로 처리돼 변동보험 가입 자체가 어렵습니다.)

대불산단을 방문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외환시장의
불안에 따른 업체들의 요구를 청취했습니다.

사 회장은 중소수출업체들의
환차손 관련 상품 가입문제는 이른바
'기회비용'의 문제여서 현재로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공일 회장은 그러나 대정부 건의를 통해
환위험 관리시스템 구축과 무역기금 상환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등 관련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무역현장의 어려움을 즉시 해소하는 제도를
마련해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사공일 회장은 대불산단 등 지역의
수출산업 기반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요구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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