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개최에 맞춰
물위를 나는 선박인 '위그선'을
선보일 계획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월 전남개발공사측과
'위그선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신월동에 임시 위그선 제작 조선소를
건립한 뒤 박람회 개최때 2백명 승선 규모의
대형 위그선을 선보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인 윙쉽테크놀러지가 위그선
제작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반면
자금 능력이 어려워 국비 지원을 요구했지만
올해 정부 예산에 배정되지 않는 바람에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