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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비결은 '인심'(R)--목포3원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4-17 08:10:49 수정 2009-04-17 08:10:49 조회수 0

◀ANC▶

요즘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역을 알리고,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인데,훈훈한 '인심'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전국의 레슬링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장.

입구는 물론 응원이 한창인 관객석에도
삶은 고구마가 등장했습니다.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을 찾은 고마움의
표시로 직접 삶아 가져온 것입니다.

◀INT▶이미숙 *참가선수 어머니*
"특이한 경험,너무 맛있고,기분이 너무 좋아요."

바깥에선 선수와 응원단을 위한 전담버스가
발이 돼주고, 음식과 숙박업소는 스스로
친절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전국 출전 선수단과는 공무원, 지역기관
단체 등이 자매결연을 맺고 환영 현수막
제작과 불편 사항 확인 같은 기본적인 것을
포함해 연중 내내 교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INT▶안한봉 *삼성생명 레슬링단 감독*
"진짜 잘해주고,선수들 경기력 좋게 만든다"

◀INT▶김충식 해남군수
"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훈훈한 인심을 통한 대회 유치가 확산되면서
전남에서는 지난 해에만 43만 명의 선수단이
다녀갔고,6백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덤으로 얻었습니다.

이제 남도는 따뜻함과 넉넉한 인심으로
겨울 뿐만 아니라
사계절 훈련과 대회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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