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 청자를 비롯해 고려 왕실 도자기들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강진 사당리에서 출토된 도자편도
최초로 복원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고려시대 제작된 아름다운 청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보 61호 청자어룡모양주자입니다.

용 형상의 몸체에 연경 모양의 손잡이를 단
주전자로 아름다운 비취빛이 눈길을 끕니다.

◀ＩＮＴ▶ 이설아
정말 감탄스러워요.//

강진 사당리 가마터에서 출토된 도자편들도
최초로 복원됐습니다.

강진은 고려시대 '자기소'로 기록된 곳으로
고려왕실 도자기의 대표적인 생산지입니다.

특히 인종 장릉에서 출토된 국보 94호
청자 참외 모양 병과 동일한 유형의 파편들도
강진에서 발견돼 공개됐습니다.

◀ＩＮＴ▶ 강경남 학예사
강진의 의미를 알수 있는.

'고려왕실의 도자기'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보와 보물급 청자 수십여점
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고려왕실 문화의 높은 수준을 느낄수 있는
도자기 특별전은 다음달 1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