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호남과 제주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를
호남 고속철도를 연장해서 건설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도서관에서 국토 해양부와
여야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제주
해저고속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는
목포까지 연결되는 호남 고속철도를 제주도까지 연장해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목포와 해남구간은 지상철도로,
해남에서 보길도는 교량으로,
보길도에서 제주도는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것입니다.

해저고속철 구간의 최대수심은 백20미터로
현재 기술수준에서 건설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고 사업비는 14조6천억 원, 사업기간은 1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2시간 반 안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오는 2천26년 이용객은
천5백만 명, 2천36년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ＩＮＴ▶이재훈 박사*한국 교통연구원*//경제성 관련 질문..//

오늘 토론회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해저 고속철 건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ＩＮＴ▶변영식 의원*한나라당*

◀ＩＮＴ▶이용섭 의원*민주당*

문제는 15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국토부는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ＳＹＮ▶정종환 장관*국토해양부*//최소 15조 원이 들어간다..초대형 사업..안정적,충분한 여건..사회적 공감대 중요..//

(스탠업)정부는 다음달쯤 초광역 경제권
구상을 발표합니다.이 구상에 호남-제주간 해저고속철도가 포함될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