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흥군이 우주센터 완공을 앞두고 우주항공과
연계된 다양한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거대한 돔 형식의
우주 체험 활동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180여명의 청소년을 수용할
생활관도 속속 들어서는가 하면
야외 체험시설과 조경 공사도 들어갔습니다.

국비만 480억원이 투입되는
우주체험센터가 완공되면
우주비행과 인공위성 작동 등의
모의 체험장비들을 갖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우주체험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특히 나로 우주센터와
18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연계 체험이 가능한데다
연간 3만여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의 이용으로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공사가 한창인 항공기 기술 연구센터는
항공기 설계와 제작은 물론
부족한 항공 인재 양성을 담당합니다.

이어 고흥만 간척지 항공센터 인근에
경항공기 공장이 들어서면
연간 백여대의 경항공기가 생산됩니다.

우주항공 관련 부품으로 쓰이는
고분자 융.복합 소재
생산 장비와 인력을 갖춘
사업화 지원단도 조만간 고흥에 들어섭니다.

벌써부터 고분자 소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 10여개사가
고흥에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고흥 우주항공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클러스터 사업으로 예상되는
생산유발 효과만 1조 3천억원.

(S/U)농어촌 중심의 낙후된 자치단체에서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가기위한
고흥군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