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과 전북 광역단체장고 기초지자체장들이
오늘(18일) 국회에서 정책포럼을 갖고
서해안 철도 건설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토 가장자리를 U자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해
지역간 소통과 수도권 일극화를 막자는
것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올해 1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166㎞가 완공됐습니다.
동해중부선 완공으로 부산에서 삼척을 잇는
동해선이 연결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은 겁니다.
부산에서 목포를 잇는
남해선도 착공 23년만인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개통 구간인 목포 임성리에서 보성까지
82.5㎞로 모두 1조6천억여 원이
투입됐습니다.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2시간대로 좁혀져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C/G)국토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역L자 축이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남은 과제는 군산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
군산에서 목포까지 110킬로미터 구간으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 INT ▶김영록 전남지사
"서해안철도는 아직 요원합니다. 목포에서 군산에 이르는 서해안철도는 지금 국가계획에도 반영이 안돼 있기 때문에 우리 서해안 축이 한 축이 비어 있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과 전남도,
호남 기초단체장들이 서해안철도 건설계획을
올해 결정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국회에서 정책포럼을 갖고
서해안철도 단절구간인 목포-군산 구간 건설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 SYNC "건의문"▶김관영 전북지사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소멸위기 대응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대한 철도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INT ▶김진희 연세대 교수
"일단은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는 중간 이상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그것보다는 지역 파급효과라든지 사회적 파급 효과는 훨씬 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출연)
부산을 축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철도가 연결되는 올해,
목포를 또 하나의 축으로 하는
서해안철도 건설안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지 여부가 호남권SOC건설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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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