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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이 요즘 석유화학단지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그 감축 양을
국가나 규제를 받는 다른 나라에
되파는 것인데요, 앞으로 활성화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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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NCC공장입니다.
이 공장은 폐냉열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한 해 만톤이 넘는 이산화탄소를 줄였습니다.
LG화학은 이처럼 여수공장 10곳에서만
한 해 1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있습니다.
감축 사례는 국가온실가스 등록소에 등록돼
그 양만큼 지원금을 받습니다.
◀INT▶
휴켐스 여수공장에는 외국기업이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직접 투자했습니다.
휴켐스는 한 해 60억원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의 한 형태인 CDM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CDM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받는 선진국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그 감축양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때문에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려는
여수산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용역을 발주해 여수산단에 탄소배출권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INT▶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온실가스,
이 온실가스가 오히려, 자원이 될 수 있는
'탄소배출권' 확보가 여수산단 유화업계에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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