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부인과 박우량 신안군수의
대법원 선고가 오는 27일로 확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 시장 부인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박 군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도 이 판결이 유지될 경우
박 시장은 당선이 무효되고,
박 군수는 직위를 상실하게 됩니다.
이 경우 오는 10월 예정된 재·보궐선거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실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당분간
부단체장 직무대행 체제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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