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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향토史 한눈에-R

입력 2009-04-09 08:10:27 수정 2009-04-09 08:10:27 조회수 1

◀ANC▶
만년전 고대부터 근 현대까지
전남동부지역의 향토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박물관 다운 박물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평생 수집한 유물들을 후세를 위해 선뜻 내놓은
지역출신 인사의 기부 정신이 박물관 건립에
큰 힘이 됐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500년전 우리지역 조상들이 사용했던 가래.

요즘 삽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와 백제시대의 석관의 모습도
발굴 현장처럼 생생합니다.

순천 서면 운평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들에서는
한때 우리지역에 미쳤던 가야문화의 영향을
읽을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물들이 널찍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을 맞게 됐습니다.
◀INT▶ "우리지역사 조명에 큰 의미.."

◀SYN▶ 테입 컷팅
지역의 첫 박물관이 자리할수 있었던데는
무었보다도 지역출신 독지가의 고향사랑이
큰 힘이 됐습니다.

순천 출신의 고 강운 최승효 선생이
10년전 순천대에 기부한 유물 6500여점이
국가에 박물관 건립을 요구하는 씨앗이
된 겁니다.

기증품들 가운데에는 특히
구한말 우국지사들의 진귀한 유품들이 많아
박물관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INT▶ "기부문화가 살아나는 계기됐으면"

국비 75억원이 투입돼
공사 2년 반만에 완공된 순천대 박물관.

전남 동부권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지역의 의미있는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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