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에 바다 날씨를 20분 간격으로
관측하는 장비가 설치됩니다.

신안군은 그동안 잦은 기상특보 발효 등으로 섬에 발이 묶이는 해상교통 불편을
없애고자 기상청에 해상 기상관측 시설
구축을 요구해 오는 21일까지 기상관측 장비인 '표류형 부이'를 설치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신안군과 실무협의를 거쳐 내일(9일)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 작업을 벌인 뒤
비금면 수치도와 팔금면 불무기도 해상 등
2곳에 8억 원을 들여 파고와 수온 등을
20분 간격으로 기상청 등 육상으로 자동
전송하는 표류형 부이를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