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실사단은 이틀째를 맞아
경기장 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실사단은 신축보다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광주에서 개최될 경우
월드컵경기장은 주경기장으로 활용됩니다.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실사단은
경기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설 규모와
경기 횟수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인터뷰)-스테판'경기가 어느정도 열리느냐'

이들은 또 호남대와 동신대 등을 돌며
대학내 스포츠 기반 시설이
국제 규격에 맞는지 등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관람석 부족 등 일부 미흡한 점이 지적됐지만
대회를 치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잘 갖춰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실사단은 광주와 영광 나주 목포 등 곳곳에
분산돼 있는 경기장 15곳을
차례로 둘러보는 강행군을 소화했습니다.

(스탠드업)
"실사단이 전남지역 경기장을 옮겨다니는데는
시원스럽게 뚫린 대로가 이용됐습니다.

이동시간을 줄여 경기장의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섭니다."

실사단은 특급호텔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에서도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윤택림'유치신청자료가 잘 준비'

광주방문 사흘째인 내일 실사단은
순천과 화순 등 나머지 경기장 시설을 둘러본뒤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통해
실사 활동을 총정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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