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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화도시센터장 9개월 임기 논란

문연철 기자 입력 2025-03-10 09:47:47 수정 2025-03-10 17:05:56 조회수 34


목포시와 목포문화재단이 임기가 9개월에 
불과한 3기 문화도시센터장 채용 공고를 내면서 지역 문화예술계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목포문화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2기 센터장 때부터 내정설이 끊이지 않았으며, 문화재단이 센터장의 예산권과 사업권, 
인사권을 상임이사 결제로 전환해 
행정 장악력을 강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채용 공고 없이 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상임이사로, 팀장을 사무국장으로 
자체 승진시키는 등 불투명한 인사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문화도시센터장의 자율성과 독립성, 
전문성을 보장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목포시와 문화재단에 
즉각적인 대책 강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목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문광부의 제3차 문화도시로 선정돼 내년 말까지 150억 원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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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문연철 ycmoon@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