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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의 가동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평균 가동률은 아직 80%대를 보이고 있지만
100% 풀 가동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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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입니다.
중간 화학수지 제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생산량의 60%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합니다.
올들어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지난 2월 기준으로 99%의 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사실상 100% 풀 가동이나 다름없습니다.
수출비중이 큰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 등도 99%의 가동률을 보였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181만톤의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여천 NCC의
가동률도 99%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여수산단 187개 입주업체의
지난 2월 평균 가동률은 85.3%,
지난해 11월 78.7%까지 떨어졌던 여수산단
가동률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INT▶
1,2월 누계 생산액도 7조 371억원을 기록해
목표대비 18.1%를 보여,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출업체의 환율효과에
중국 내수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최악의 가동률을 기록했던
여수산단 유화업계,
1분기 이후부터는 90%대 평균 가동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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