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 불황의 그늘이 서민들의 살림에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채무 부담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해남의 한 식당...
주인 41살 김 모씨가 부인,그리고 9살 난
아들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두,세 차례 업종을 바꿔봤지만
장사가 안돼 1억여 원의 빚만 안게되면서
고민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이웃 주민
일주일 전부턴가 문닫고../
C/G]경기 불황의 여파로 폐업이 속출하면서
지난해 9월 자영업자는 6백만 명선이
무너진 뒤 계속 줄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비율이 30%를 넘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만큼 경기 영향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영세 상인
"...손님이 전혀 없어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최근 10조 9천 원을 투입해
영세 자영업자의
금융과 취업을 지원하겠다며 대책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지원책의 실효성을 확신할 수 없는데다
경기 회복 시기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당장 하루 하루가 버거운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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