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 40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한 식당 건물 안방에서 41살 김 모씨 부부와
9살 난 아들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방 안에는 화덕에 연탄을 피운 흔적과
빚을 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남아 있었고, 사체가 심하게 부패돼
있는등 숨진지 나흘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서 내용등으로 미뤄 김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가족들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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