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섬진강 강굴 '풍작'(R)

입력 2009-04-03 08:10:27 수정 2009-04-03 08:10:27 조회수 0

◀ANC▶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섬진강 하구 일원에서는
강굴 채취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수확량도 좋아
어민들도 모처럼 환한 표정들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벚꽃이 만개해 봄의 정취가 가득한
섬진강 하구입니다.

잠수부가 강 속에 들어간 지 얼마지 않아
어망 가득이 강굴이 채취돼 올라옵니다.

S/U]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이 강굴은
이곳 섬진강 하구 일원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종입니다.

해수와 담수 비율이 적당한 곳에서만
서식할 수 있기 때분입니다.

강굴은 벚꽃이 만개할 무렵 제 맛이 난다고 해
'벚굴'이라고도 부릅니다.
◀INT▶
(물 속 바위에 붙어 벚꽃처럼 피어...)

강굴은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인 15cm정도로
속살이 일반 굴에 비해 서른배 이상 큽니다.

올해는 채취량도 비교적 좋은 편 입니다.

강굴 채취 어선 한척 당 하루에 40kg짜리 그물망으로 30망 정도 씩 채취하고 있습니다.
◀INT▶
(지난 해 작아서 놔뒀더니 올해 씨알이 좋아..)

봄을 맞아 귀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강굴.

재첩에 이어 섬진강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