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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급여 횡령 또 적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4-02 08:10:56 수정 2009-04-02 08:10:56 조회수 0

◀ANC▶
해남에 이어 여수시와 완도군, 고흥군에서도 복지급여를 횡령한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여수와 완도군청 공무원을
검찰에 수사요청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에 이어 완도와 고흥군, 여수시에서도 기초수급자의 복지급여를 횡령한 공무원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천1년 보길면사무소에
근무하던 7급 여직원이 2천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고,

고흥군에서는 읍사무소 7급 직원이
사망자 명의로 지급된 복지급여 백50만 원을
횡령해 생활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여수시의 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7급 직원
A씨는 10년간 5백63차레에 걸쳐
2천6백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

A씨는 장수수당 환수를 핑계로
사망자 명의의 통장을 확보하거나
생업자금을 지원해 주겠다고 속여
제3자 명의의 통장 13개를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여수와 완도군 공무원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고흥군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C/G-1 이번 추가횡령사례 적발에 따라
전남지역 사회복지급여 횡령액은
모두 1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C/G-2 감사원은 30개 지자체에 대한
사회복지급여지급실태 감사결과 복지급여
횡령 사례가 전국에 퍼져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 달부터 백60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대규모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감사원은 또 사회복지분야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과 직결되는 82개 사업
23조 7천억 원의 예산을 담당하는 중앙부처에
대해서도 감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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