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영어로
지역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광주 영어방송이 FM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공식적인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기자)
영어로 광주*전남지역 소식을 전하는
광주 영어방송이
공식적으로 첫 전파를 내보냈습니다.

송출 시각은
광주시민의 날인 11월 1일을 상징하는
오전 11시 1분에 맞춰졌습니다.

(효과)- '기념 축포-꽝'

영어방송은 FM 주파수 98.7메가헬쯔를 통해
광주시와 나주, 목포 담양 등
전남 11개 시군지역에서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방송됩니다.

방송은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하루 21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5시간은
광주*전남권 뉴스와 생활정보, 문화행사 등을 소개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채워집니다.

(인터뷰)-본부장' 로컬 비율 높이도록 할 터'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수가 3만 명에 이르고
외국인 관광객도 70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영어방송은 상대적으로 지역 소식에 어두웠던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외국인 '광주 소식 잘 알수 있을 듯'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전파를 쏘아올린 광주 영어방송.

다문화 시대를 맞아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광주의 외국인 소통 창구 역할이
기대됩니다

MBC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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