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강진 청자 축제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되면서
첫 주말에만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사리 같이 작은 손으로
도자기를 빚는 아이들.
표정은 전문가 못지 않게 진지합니다.
올해 53회를 맞은 강진 청자축제
현장입니다.
각종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은 물론
청자의 아름다움을 찾는 어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정하준 광주광역시
키즈카페 오기로 했는데..(여기 와서) 만들기나 컵이나 낚시하는 거 아무튼 기대가 돼요.
◀ INT ▶심광보 부산시
청자의 매력이 어디 있는지 잘 몰랐는데 실제적으로 지금 방금 봤거든요. 봤는데 이거는 국보급이다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진짜로 훌륭합니다.
이번 행사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화목가마 불 지피기와 물레 성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청자 발굴 체험 등 키즈존이
더 다채롭게 구성돼 가족 관광객도 몰리면서
첫 주말에만 4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S/U] 강진 청자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반투명] 또, '반값여행' 혜택이
개인 기준 최대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확대되는 등
관광객들의 부담도 줄었습니다.
◀ INT ▶김진관 강진군축제추진단장
물레 성형체험 또 조각체험 뿐만 아니라 어린이 뮤지컬이나 인기 캐릭터 , 키즈존을 마련해서 부모님들과 같이 오면 하루 종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청자축제를 시작으로
신안과 광양 매화축제 등
남도 봄꽃 축제들도 잇따라 열릴 예정.
축제를 통해 생활인구를 확보하면서
퍽퍽했던 지역경제에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올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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