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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광양항 3-2단계] 일반부두 활용(R)

입력 2009-03-31 08:10:51 수정 2009-03-31 08:10:51 조회수 1

◀ANC▶
광양항 3단계 2차 부두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일반 부두로 전환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양항 물동량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어
항만 활성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는 2010년 완공 예정인 광양항 3-2단계 부두.

광양항 3-2단계 부두는
이달 말 하부 공사를 마치는 대로
나머지 공사가 무기한 중단됩니다.

물동량 연동 개발 시스템,
즉 트리거 룰의 적용을 받기 때문입니다.

한국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이 광양항 3-2단계 부두를 컨테이너부두가 아닌 '일반 부두'로 전환해 사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정부와 사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이 포화 상태가 되면
일반두부에서 다시 컨테이너부두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 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던
조선 블럭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INT▶

컨테이너부두공단은
3-2단계는 임대 형식으로 운영되며
민간 운영사가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부두로 전환 운영하는 시기는
올해 말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

다기능 항만으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항만 관련 기관단체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INT▶

개항 11년 째를 맞은 광양항.

치열한 국제 항만 물류 판도의 변화 속에서
컨테이너부두 공단의
이번 결정이
광양항의 동북아 물류 중심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화선이 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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