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 대학 스포츠연맹의
현지 실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시는 형식적인 이벤트보다
내실있는 실사 준비로
높은 점수를 받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실사단의
광주방문은 다음달 6일부터 나흘동안입니다.

첫 환영 행사는
대규모 인파가 참석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범시민 지원단 등 4백여명이
간소한 형식으로 손님맞이를 할 예정입니다.

실사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이미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의 U대회 유치열기를
확인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목포와 순천 등 전남 시군에
분포돼 있는 경기장들을 최대한 활용해
'준비된' 체육 인프라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또한 대통령이 실사단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U대회 유치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의지도
재확인시켜줄 시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U대회가 대학생들의 축제인 만큼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유치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150여명을 사이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온라인 카페를 통해서 광주의 U대회 유치열기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광주시는 경제난이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업 후원을 최소로 줄이고, 개최지 결정때까지 내실있는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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