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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에 돈 건넨 혐의 업자 구속

박영훈 기자 입력 2009-03-30 22:05:37 수정 2009-03-30 22:05:37 조회수 0

진도군 발주 공사를 따게 해달라며
진도군수에게 거액을 건넨 혐의로 건설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지난 2006년 8월
진도군수 관사에서 홍주체험관 등
전시물 설치공사를 수주하게 해 달라며
박연수 진도군수에게 3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업자 52살 문모 씨를 오늘
구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연수 진도군수는
"문씨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은 것일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박 군수를 불러 또다른 비리 의혹 등
전반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어서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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