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얼마 안 있으면
농촌은 이제 본격적인 농번기에 들어섭니다.

농기계를 고쳐야 하는 등 할 일이 많은데
노동자들이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농민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영암군 삼호읍 동역마을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영암지역 노동자들로
농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고장나 창고에 방치했던
보일러등을 수리하고 노후된 전선을 교체합니다

농기계 수리 장소로 변한 마을 회관 앞에는
농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s/u 농촌을 찾아 다니며 펼쳐지는 노동자들의
봉사활동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있습니다.

농사일에 바쁘고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은
농민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봉사입니다.

◀ＩＮＴ▶ 김상근
너무 고맙죠.//

노동자들은 힘든 노동 후 꿀맛 같은 휴식을
뒤로 한 채 자신들이 가진 기술로 농촌의
실생활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천화
보탬이 된다면 바람이 없어요.//

영암 농촌봉사활동 모임인 '돌쇠가 떴다' 팀은
주말마다 이같은 농촌 봉사활동을 계속 펼쳐
어려운 농촌과 농민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