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기업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도
특산물과 명소를 알리기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튀어야 산다는 자치단체의 홍보전략,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발효부터 제조 기술연구까지...
전통주인 홍주 전담 사업소까지 꾸린 전남
진도군.

붉은 빛깔의 7월 탄생석 '루비'에서 착안해
7월 7일을 '홍주의 날'로 정하고,
같은 날 생일을 맞은 이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백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진도군은 이들을 위해 각종 문화 공연 등
선물을 준비하고,'명예 홍보 대사'로 위촉할
예정입니다.

◀ＩＮＴ▶박철산 담당*진도홍주 신활력사업소*
"국내 최고,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홍보 전략"

하트를 꼭 빼닮은
신안의 이 섬 해변에서는 매달 14일
숙박료를 깍아주고,커플 사진 촬영도 해주는 등
'연인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또 다른 자치단체는
기념우표를 만들어 공문 등 우편물에 붙여
보내면서 지역 명소를 알리고 있습니다.

◀ＩＮＴ▶정기만 과장 *완도군 지역개발과*
"제대로 알리고,명소 소개하자는 취지"

여기에다 특산품 소개를 위한 원정 체험행사와
관광 열차 운행 등 경쟁시대,
자치단체도 이제 홍보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