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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중단 VS 강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3-26 22:05:26 수정 2009-03-26 22:05:26 조회수 1

◀ANC▶
나주혁신도시에 건설될 예정인
폐기물 자원화 발전소 건설을 앞두고
경실련이 협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는 2천12년 입주를 목표로 건설되는
'혁신도시'에는 지역난방공사가 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하는 열병합 발전소가
들어섭니다.

연료는 나주와 목포, 순천시의
광역쓰레기매립장에서 폐기물을 활용해
고형연료, RDF로 공급하는데, 원유로 환산하면 연간 3백12억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업에 앞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관련기관들은 내일(27일)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시설 건설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실련 전남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설치근거인 용역보고서에 문제가 있다며,
협약체결을 중단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폐기물 고형연료 제조과정에서
지자체의 과도한 추가부담이 우려되고,
목포시의 경우 생물학 처리공정이 빠져있어
악취민원이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SYN▶
(사업의 타당성을 부여하는 용역이 잘못돼
있습니다.)

C/G- 문제가 제기되자 전라남도는
전처리 시설 설치 기간과 고형연료 품질기준을 담은 합의 부속서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그러나 전력과 난방을 예정대로
혁신도시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협약체결을 미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에너지 자원화를 위한 혁신적인 공정을 채택한 시설들입니다. 협약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전남의 폐기물 관리 정책 근본을 뒤바꿀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도시와 지자체
환경에너지 센터 건립사업,,

주민의견을 다시 들으라는 시민단체와
법대로 충분하게 들었다는
전라남도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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